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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 과거 이준 여자친구까지 건드려 '충격적'
입력 2015-07-06 15:16 
고영욱/ 사진=SBS
고영욱, 과거 이준 여자친구까지 건드려 '충격적'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 고영욱이 10일 만기 출소하는 가운데 과거 이준과의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이준은 지난 2011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고영욱과의 특별한 관계임을 밝혔습니다.

이날 이준은 "24년을 살면서 진심으로 사랑한 여인이 두 명 있었다. 그런데 이 자리에 있는 한 분이 앗아갔다"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지금 생각하면 이름만 들어도 소름이 돋는다"며 "어느 날 휴대폰을 봤는데 낯익은 이름이 있었다. 그 분이 고영욱이었다"고 실명을 거론해 모두를 경악케 했습니다.


또 이준은 "문자에는 '다음에 만나면 오빠가 맛있는 것 사줄게'라고 적혀 있었다. 내가 보수적이라서 여자 친구가 다른 남자와 연락하는 걸 싫어한다. 그래서 헤어졌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에 고영욱은 상황을 인정하듯 말 없이 고개를 푹 숙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편 고영욱은 지난 2013년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기소돼 복역 중이며 오는 10일 출소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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