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국 버스사고 사망자 시신 인천 도착
입력 2015-07-06 14:58 

중국 지린(吉林)성 지안(集安)에서 연수 중 버스사고로 숨진 공무원 등 우리 국민 10명의 시신이 6일 오후 1시5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행정자치부는 유가족 37명과 중국 현지에서 이들을 지원하던 공무원 10명 등 48명도 이날 같은 항공편으로 귀국한다고 밝혔다.
인천공항에 도착한 시신은 소속 자치단체 지역으로 옮겨져 각 자치단체가 주관하는 지방자치단 장(葬)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다만 경북도 소속 공무원은 유족들의 요청에 따라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한편 중국 현지에서 사고수습 중 호텔객실에서 투신 사망한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의 시신은 지안시 정부와 협의를 거쳐 이른 시일 안에 국내로 운구될 예정이다.
행자부는 정재근 차관이 복귀하는 대로 최두영 원장의 사인과 수습 과정 등에 대해 추가 설명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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