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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베트남은행, 타이응웬지점 오픈
입력 2015-07-06 14:44 
신한베트남은행 타이응웬지점 오픈식에서 이기준 신한은행 부행장(왼쪽 네번째)과 박석곤 금융감독원 실장(왼쪽 세번째), 양철호 하노이 대사관 국세관(왼쪽 여섯번째), 부이 반 콰 타이응웬 중앙은행 지점장(왼쪽 다섯번째) 과 주요 내외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타이응웬에 13번째 채널인 타이응웬지점을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한베트남은행은 외국계 은행 중 가장 많은 채널을 보유한 HSBC에 2개 차이로 근접했다.
타이응웬은 하노이 북쪽에 위치한 중국과 연결되는 전략적 요충지로 과거에는 차(茶)로 유명한 농촌지역이었으나 2013년 34억 달러, 2014년 33억 달러(2년 연속 베트남내 1위) 외국인 직접투자를 유치하는 등 제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지역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타이응웬지점은 한국계 진출 기업뿐 아니라 현지 기업과 근로자 대상 급여이체, 소액 신용 대출 등 현지화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새로운 금융한류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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