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괌 착륙 중 미끄러져 활주로 벗어난 대한항공 여객기, 부상자-여객기 파손은 없어 ‘다행’
입력 2015-07-06 10:56 
괌 착륙 중 미끄러져 / 사진=MBN
괌 착륙 중 미끄러져 활주로 벗어난 대한항공 여객기, 부상자-여객기 파손은 없어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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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착륙 중 미끄러져, 아찔한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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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착륙 중 미끄러져 대한항공 여객기가 활주로를 일시적으로 벗어났다.

5일(현지시간) 오전 3시6분 가량 부산발 괌행 대한항공 KE2115편은 괌 공항에 착륙하다 미끄러져 활주로를 잠시 벗어났지만 다시 활주로로 들어와서 멈췄다.

비행기에는 승객 75명이 타고 있었으나 다행히 부상자나 여객기 파손은 없었다.

그러나 여객기를 게이트로 견인하고 나서 승객을 내리도록 해 도착 예정시간 보다 1시간 25분 지연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번 사고는 여객기가 활주로를 벗어났다 돌아오는 과정에서 기체에 일부 스크래치가 생겼고 엔진에 풀과 흙 등이 빨려 들어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해졌다.

대한항공은 해당 여객기를 괌 현지에서 점검키로 결정하기로 결정하고 괌에서 부산으로 돌아오는 여객기는 대체편을 투입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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