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상반기 분양성적 좋은 부산·대구·광주, 하반기 물량도 ‘풍부’
입력 2015-07-06 09:48 

올해 상반기 분양 성적이 좋았던 부산과 대구, 광주에 하반기에도 공급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이달 중 부산 사하구 구평동 산40-1번지 일대에 e편한세상 사하2차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난해 분양한 1차 물량은 전량 계약이 끝났다. 단지는 총 946가구 규모로 지하 3층~지상 29층 8개동으로 지어진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59~84㎡ 중소형으로 이뤄졌다.
연말에는 GS건설이 연제구 거제1구역 재개발 아파트인 거제자이를 공급한다. 총 847가구 규모로 이중 535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부산은 올해 상반기 분양한 21개 단지중 18곳이 1순위, 3곳이 2순위에 마감됐고, 대구와 광주는 각각 13곳,11곳이 모두 1순위에 청약을 마쳤다. 3개지역 가운데 지난달 분양한 부산 해운대자이2차는 최고 636대1이라는 올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구에서는 현대건설이 오는 9월 수성구 황금동 204번지 일대 우방타운1차를 재건축 한 힐스테이트 황금동 분양을 준비 중이다. 지하 3층~지상 36층 8개동, 전용면적 59~111㎡ 782가구로 구성되며 이중 28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같은 달 동구 봉무동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주상복합 아파트 대구 이시아폴리스더샵5차가 나온다. 단지는 아파트 704가구(전용면적 59~84㎡), 오피스텔 120실 등 총 824가구로 구성된다.
광주에서는 이달 중 한국건설이 광산구 산정동 일대에 어등산 한국아델리움(전용면적 73~84㎡ 506가구)을, 지구종합건설이 동구 산수동 일대에 주상복합 아파트 이스토리(전용면적 84㎡ 111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대구와 광주에서도 올 상반기 각각 13곳과 11곳이 모두 1순위에 청약을 마칠 만큼 분양 열기가 뜨겁다. 지난 4~5월 분양한 아델리움 인 비엔날레와 동대구 반도유보라는 각각 평균 116대 1, 273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이 1순위에 청약을 마쳤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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