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박, 후보 자질론 놓고 또 충돌
입력 2007-08-02 04:57  | 수정 2007-08-02 08:23
5번째로 열린 한나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춘천 합동연설회에서 이명박.박근혜 양 대선주자는 이른바 후보 자질론을 놓고 열띤 공방을 펼쳤습니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땅투기를 했으면 모든 정치적 책임을 지겠다면서 누가 자신을 향해 돌을 던지고 있느냐며 박 전 대표를 겨냥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근혜 전 대표는 안에서 던진 돌이 더 아프다고 하지만 경선이 끝나고 후보가 정해지면, 돌멩이가 아니라 바윗덩이가 날라올 것이라며, 자신은 바위가 날라와도 끄떡없이 이길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홍준표, 원희룡 의원은 서민의 희망을 살리는 서민 대통령이 되겠다면서 흠 없는 자신들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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