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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400만 관객 돌파 `눈앞`
입력 2015-07-05 15:15 
6월2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K 와이번스 경기가 올 시즌 두번째 만원관중이 들어찬 가운데 벌어지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가 4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KBO리그는 5일 4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일정의 53.1%인 382경기를 소화한 2015 KBO 리그는 4일까지 총 관객 397만8,558명(평균 10,415명)이 야구장을 찾아, 400만 관객까지 2만1,442명을 남겨두고 있다.
쌀쌀한 날씨와 우천 등으로 개막부터 4월까지 1만 26명이었던 평균 관객이 따뜻한 5월을 맞아 평균 1만2,716명으로 약 26.8% 증가하며 사상 첫 800만 관객에 청신호가 켜진 듯 했으나 5월말부터 불거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의 확산으로 관객수가 상당한 감소 추세를 보였다.
실제 메르스의 영향으로 5월 평균 관객수 1만2,716명(129경기)에서 6월 평균 관객수 8,249명(109경기)으로 약 35%의 관객 감소가 있었다.
그러나 메르스의 여파가 진정되는 기미를 보이는 6월말부터 점차 증가 추세로 돌아서고 있다. 7월 평균 관객수가 9,790명(20경기)으로 6월과 비교했을 때 약 18.7%가 증가했고 지난 6월 27 문학, 4일 수원과 대전구장에서 매진을 기록하며 조금씩 메르스의 영향에서 벗어나고 있는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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