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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의귀신님` 강기영, 샤워 중 박보영 발견하고…`경악`
입력 2015-07-05 15: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강기영이 '음탕' 박보영의 희생양(?)이 됐다.
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2화에서는 나봉선(박보영)이 샤워실에 들어가 음탕한 눈빛으로 입맛을 다시는 모습이 그려졌다.
처녀귀신 신순애(김슬기)에게 빙의된 나봉선은 남자 직원들이 샤워를 하고 있는 샤워실에 의도적으로 들어가 능청스럽게 "아이고 쏘리, 난 참 어디서 씻나…"라며 시선을 떼지 않는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
샤워를 마치고 나온 허민수(강기영)가 나봉선에게 "야, 너 뭐냐 봉? 네가 언젠 샤워하고 갔어?"라고 타박을 주자 나봉선은 "아니, 그냥 날이 너무 더워서"라고 말하며 허민수의 중요 부분을 유심히 봤다.

뿐만 아니라 나봉선은 허민수에게 다가가 어깨를 툭 치며 "힘 내요, 괜찮아, 뭐 신경 쓰나? 파이팅!"하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자 당황한 허민수는 "얼핏 봐서 그래!"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 나의 귀신님'은 음탕한 처녀 귀신에게 빙의한 소심한 주방보조 나봉선과 자뻑 스타 셰프 강선우(조정석)가 펼치는 응큼발칙 빙의로맨스물이다. 첫 1, 2회 모두 호평 속 2%의 시청률을 넘기며 대박을 예고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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