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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식당, 첫 방송부터 시청자 뭇매…이유가? `깜짝`
입력 2015-07-05 14:3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리메이크 드라마 '심야식당' 이 첫 방송부터 시청자의 뭇매를 맞고 있다.
지난 4일 첫 방송된 SBS 새 토요드라마 '심야식당'(극본 최대웅, 홍윤희, 연출 황인뢰)이 비현실적인 내용을 포함, 고질적인 문제를 보이며 시청자의 질타를 받았다.
이날 '심야식당' 1화 '가래떡 구이와 김' 편에서는 가난한 아르바이트생 민우(남태현 분)와 그의 키다리아저씨 류씨(최재성 분)의 이야기를 그렸다.
또한 특별한 손님으로 심혜진이 등장한 2화 '메밀전' 편에서는 테러로 인해 잊혀진 하이틴스타 사연으로 힘든 가정 형편 속에 좌절하는 청춘을 표현했다.

이날 방영된 '심야식당'에서는 최저 시급, 청소년 노동력 착취, 열정 페이 등 최근 한국 사회에 만연한 문제점들을 지적했다.
그러나 리메이크 드라마 '심야식당'에서는 원작과는 달리 식당의 인테리어가 번화가에나 있을 법한 일본식 선술집 같았고, 그마저도 너무 인위적이었다. 주인을 부르는 '마스터'라는 호칭도 어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음식 역시 카메라에 맛깔스럽게 담기지 않았으며, 배우들의 연기도 아쉬웠다. '발연기' 논란에 오른 아이돌 멤버는 물론 연기력이 검증된 배우들까지 어색한 연기를 보였다.
더욱이 천 원짜리 밥상은 공기밥만 천 원인 시대에 너무 동떨어졌다는 비난을 면치 못했다.
기사를 접한 네티즌은 심야식당, 리메이크한 의도를 모르겠다”, 심야식당, 접어라”, 심야식당, 저게 천 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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