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대회]유도 조구함, 펜싱 송종훈 금메달 획득
조구함(수원시청)이 한국 선수단의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 첫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조구함은 4일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남자 유도 100kg이하급 결승전에서 프랑스의 클레멍 델베르트를 꺾고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대회 첫 금메달입니다.
조구함은 지난 2013년 러시아 카잔 대회에서도 한국 선수단에 대회 첫 금메달을 안겨준 데 이어 이번 대회서도 한국에게 첫 금메달을 선사하며 2대회 연속 체급을 달리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지난해 11월 조구함은 회장기 겸 국가대표 1차 선발전과 지난 3월 2015 여명컵 전국유도대회 겸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지난달 최종평가전까지 모두 1위를 석권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왔습니다.
조구함은 결승전에서 델베르트를 상대로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고, 결국 델베르트가 계속 물러서다 지도를 먼저 받았습니다.
또 한쪽으로 너무 오래 잡고있다는 지적으로 델베르트는 지도를 한 개 더 받았습니다.
유리한 상황서 조구함은 계속해서 적극적인 공격을 이어갔고, 누르기까지 시도했습니다.
결국 조구함은 2분여를 남겨둔 시점부터 더욱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세하며 절반과 유효를 얻었으나 이후 모두 판정이 번복돼 취소되는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그러나 조구함은 시종일관 적극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상대에게 지도를 한 개 더 안겨줬고, 결국 승리를 따내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한편 펜싱의 송종훈(22·한국체대)이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한국에 두 번째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송종훈은 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사브르 개인 결승전에서 러시아의 드미트리 다닐렌코를 상대로 15-12로 승리했습니다.
이로써 송종훈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 펜싱에 첫 금메달을 선사하며 한국선수단 두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송종훈은 경기 초반 5-1로 앞서며 주도권을 잡는 듯했습니다.
이후 다닐렌코의 거센 추격을 허용한 송종훈은 7-6, 9-8로 쫓겼습니다.
그러나 송종훈은 이후 과감한 공격으로 다닐렌코의 의표를 찔러 짜릿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앞서 송종훈은 준결승전에서 이탈리아의 레오나르도 아페데를 15-5로 크게 물리치고 결승전에 진출했습니다.
광주 출신인 송종훈은 전남공업고등학교 재학 시절부터 두각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2010년 8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회 청소년올림픽에서 우승해 이름을 알렸습니다.
당시 예선에서 5전 전패를 당해 꼴찌로 16강 토너먼트에 올랐지만 이후 승승장구해 금메달을 따는 한편의 드라마를 썼습니다.
조구함(수원시청)이 한국 선수단의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 첫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조구함은 4일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남자 유도 100kg이하급 결승전에서 프랑스의 클레멍 델베르트를 꺾고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대회 첫 금메달입니다.
조구함은 지난 2013년 러시아 카잔 대회에서도 한국 선수단에 대회 첫 금메달을 안겨준 데 이어 이번 대회서도 한국에게 첫 금메달을 선사하며 2대회 연속 체급을 달리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지난해 11월 조구함은 회장기 겸 국가대표 1차 선발전과 지난 3월 2015 여명컵 전국유도대회 겸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지난달 최종평가전까지 모두 1위를 석권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왔습니다.
조구함은 결승전에서 델베르트를 상대로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고, 결국 델베르트가 계속 물러서다 지도를 먼저 받았습니다.
또 한쪽으로 너무 오래 잡고있다는 지적으로 델베르트는 지도를 한 개 더 받았습니다.
유리한 상황서 조구함은 계속해서 적극적인 공격을 이어갔고, 누르기까지 시도했습니다.
결국 조구함은 2분여를 남겨둔 시점부터 더욱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세하며 절반과 유효를 얻었으나 이후 모두 판정이 번복돼 취소되는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그러나 조구함은 시종일관 적극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상대에게 지도를 한 개 더 안겨줬고, 결국 승리를 따내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편 펜싱의 송종훈(22·한국체대)이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한국에 두 번째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송종훈은 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사브르 개인 결승전에서 러시아의 드미트리 다닐렌코를 상대로 15-12로 승리했습니다.
이로써 송종훈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 펜싱에 첫 금메달을 선사하며 한국선수단 두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송종훈은 경기 초반 5-1로 앞서며 주도권을 잡는 듯했습니다.
이후 다닐렌코의 거센 추격을 허용한 송종훈은 7-6, 9-8로 쫓겼습니다.
그러나 송종훈은 이후 과감한 공격으로 다닐렌코의 의표를 찔러 짜릿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앞서 송종훈은 준결승전에서 이탈리아의 레오나르도 아페데를 15-5로 크게 물리치고 결승전에 진출했습니다.
광주 출신인 송종훈은 전남공업고등학교 재학 시절부터 두각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2010년 8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회 청소년올림픽에서 우승해 이름을 알렸습니다.
당시 예선에서 5전 전패를 당해 꼴찌로 16강 토너먼트에 올랐지만 이후 승승장구해 금메달을 따는 한편의 드라마를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