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미혼남녀가 꼽은 ‘요섹남’ 1위에 백종원
입력 2015-07-04 14:57  | 수정 2015-07-05 15:38

미혼남녀가 요섹남(요리하는 섹시한 남자) 1위로 백종원을 꼽았다.
최근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회원 761명(남 423명·여 338명)을 대상으로 ‘요섹남 열풍과 관련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미혼여성은 요섹남 중 남자친구 혹은 미래 남편의 바람직한 모습으로 ▲백종원(48.5%) ▲샘킴(24.3%) ▲성시경(12.7%) ▲강레오(3.6%) ▲레이먼킴(2.1%) 등을 택했다.
남성 역시 닮고 싶은 요섹남으로 ▲백종원(50.4%)을 1위로 꼽은 가운데 ▲차승원(29.1%) ▲최현석(9.0%) ▲김풍(5.7%) 등의 순으로 답했다. 최근 백종원은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과 tvN ‘집밥 백선생 등에서 소탈하고 유머러스한 매력을 발산하며 높은 시청률을 견인하고 있다.

미혼남녀는 ‘요리하는 남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란 질문에 10명 중 8명(77.8%)이 ‘보기 좋다고 답했다. ‘남성적이지 못하다거나 ‘관심 없다는 반응은 각각 7.1%와 15.1%로 낮은 수치를 보였다.
유수정 가연 홍보팀 대리는 조사 결과 남성이 단순히 요리하는 모습에 초점을 두고 선호하는 ‘요섹남을 고른 반면, 여성의 경우 요리를 통해 다정하고 자상한 남편의 모습을 기대하는 성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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