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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14번째 2루타…타율 2할3푼2리
입력 2015-07-04 12:22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32)가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 볼파크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홈 경기서 6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타율 2할3푼2리가 됐다.
첫 타석에서부터 안타를 기록하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추신수는 0-6으로 뒤진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서 LA 에인절스 선발투수 가렛 리처즈와 볼카운트 1S서 2구째를 공략, 좌월 2루타를 터트렸다. 시즌 14번째 2루타. 추신수는 레오니스 마틴의 볼넷에 2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0-8로 뒤진 4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추신수는 두번째 타석을 맞이해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1-8로 뒤진 6회말에는 2사 1,3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섰지만 초구를 공략했다가 2루수 땅볼로 물러섰다. 2-8로 뒤진 9회말에는 무사 주자 없는 상황서 타석에 들어섰지만 역시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이날 2-8로 패한 텍사스는 41승40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LA 에인절스는 42승38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를 지켰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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