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수영복에 훤한 등…걸그룹 노출 또 '도마 위'
입력 2015-07-03 19:40  | 수정 2015-07-03 21:13
【 앵커멘트 】
여름을 맞아 대한민국 걸그룹이 총출동하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해묵은 노출 논란이 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오택성 기자입니다.


【 기자 】
화려하게 컴백을 예고한 4인조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4명이 수영복 차림으로 등장해 복귀도 하기 전에 도마 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소속사 관계자
- "일단 여름이니까 시원한 것을 표현하고자, 발랄하고 시원한 것을 표현하려고…. 방송 무대에서 활동할 때는 수영복을 입는 게 아니라."

걸그룹의 섹시 논란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아예 대놓고 수영복 차림으로 나온 것은 너무 나갔다는 지적.

나인뮤지스는 복귀 회견에서 아예 등을 훤히 드러내 보여 구설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걸그룹이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현재로서는 섹시 경쟁을 벌일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설명합니다.


▶ 인터뷰 : 하재근 / 문화평론가
- "노출, 선정성이라는 것이 금방 익숙해지고 둔감해지기 때문에, 노출의 정도를 높여야 대중의 시선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해마다 반복되는 걸그룹 노출 논란.

문제를 제기하는 순간만 수그러질 뿐 오히려 시간이 지나면 더 자극적인 모습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MBN뉴스 오택성입니다.
[ 오택성 기자 / tesuo85@naver.com ]

영상취재: 박세준 기자
영상편집: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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