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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팔미라 사자상 파괴, IS 가담은 성적 욕구 때문?
입력 2015-07-03 16:13 
팔미라 사자상 / 사진= MBN
IS 팔미라 사자상 파괴, IS 가담은 성적 욕구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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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고대 유적지 팔미라 사자상 파괴

IS 팔미라 사자상 파괴, 英 다큐멘터리 IS 가담은 성적 욕구 때문”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팔미라 사자상을 파괴한 가운데 최근 영국의 한 다큐멘터리가 IS에 대한 새로운 주장을 내세워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AFP통신은 지난 2일(현지시간) IS가 지난달 27일 팔미라 박물관 앞에 서 있던 ‘알랏의 사자상을 부쉈다”고 밝혔다.



마문 압뎁카림 시리아 문화재청장은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주변에 금속판과 모래주머니를 둘러 파손을 막는것에 힘을 썻지만 무용지물 이었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

팔미라 사자상은 기원전 1세기에 지어진 높이 3m, 무게 15t의 대형 유물이다. 팔미라 사자상의 이름은 이슬람교 이전에 숭배되던 아랍 여신 알랏의 이름을 딴 것으로 전해져 있다. CNN은 지난달 유네스코 세계유산 담당 아리나 보코바의 말을 인용해 팔미라는 세계문화유산으로 그 가치는 수천 억 달러에 이른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지난달 16일 (현지시간) 영국의 알티 네트워크(RT Network)는 ‘영국 무슬림들이 성적 문제 때문에 IS에 가담하고 있을 수 있다고 주장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한 편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소개된 영화는 ‘폭로 : 성전(Exposure : Jihad)이다. 에미상 수상 경력이 있는 사회 활동가 디야 칸 (Deeya Khan)의 작품이다. 영화는 ‘영국 사회 속에서 성적 욕구를 충족할 수 없는 무슬림들이 좌절감을 느낄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영상은 실제 무슬림의 시리아, 이라크 행을 2년간 조사하며 현직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을 만나 인터뷰를 실시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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