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 남부 지역 일대에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하는 사기단이 활개를 치고 있어 소비자 주의가 필요하다. 2009년께 많이 발생했던 금융사 사칭 금융사기범죄가 올해 3월 이후 다시 생기고 있기 때문이다. 범인들은 노인을 대상으로 범행을 벌여 피해가 크다. 범인들은 금감원을 사칭해 "계좌정보가 노출됐으니 현금을 찾으라"고 하고 보관을 빌미로 돈을 가로채는 수법을 사용한다. 이들은 위조한 가짜 신분증을 만들어 분별력이 떨어지는 고령자에게 접근해 사기를 벌이고 있다.
지난 3월에도 금감원을 사칭하는 사기조직이 적발됐는데 당시 노인 6명이 총 2억5650만원의 피해를 입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자신들을 정부기관 직원이라고 밝히며 개인정보 유출로 안전한 곳으로 돈을 옮길 것을 권유하는 경우는 사기이므로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효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 3월에도 금감원을 사칭하는 사기조직이 적발됐는데 당시 노인 6명이 총 2억5650만원의 피해를 입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자신들을 정부기관 직원이라고 밝히며 개인정보 유출로 안전한 곳으로 돈을 옮길 것을 권유하는 경우는 사기이므로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효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