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문위원회와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는 2일 한국을 세계에 올바르게 알릴 글로벌 한국문화관광 외교대사 12기의 발대식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학생의 글로벌 에티켓과 한국의 올바른 역사·문화 등에 대한 교양을 높여 외국인의 한국에 대한 관심이 실제 방문으로 이어지도록 도와주기 위해 시작했다.이날 발대식으로 오프라인 활동 부문 134명, 온라인 활동 부문 253명 등 총 387명의 대학생이 민간 외교대사로서의 활동한다.
발대식에서는 글로벌 외교대사가 방한 외국 관광객과 해외 체류 중에 만나는 외국인에게 한국을 효과적으로 알리는데 도움이 되도록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한국문화와 관광은 물론 역사와 전통문화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홍보의 스토리텔링 비법을 익힐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세계 속의 한국을 알리기 위해 갖춰야 할 글로벌에티켓에 대한 강의와 함께 반크의 박기태 단장이 ‘한국을 세계인에게 알리는 한국 청년의 위대한 도전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마무리해 학생들에게 민간 외교대사로서의 자부심을 갖게 했다.
참가자들은 앞으로 국내외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문화, 관광, 역사 등 폭넓은 분야에서 홍보활동과 한국에 대한 잘못된 정보 등을 고쳐가며 민간외교대사로서의 역할을 한다. 한국방문위원회와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는 효과적인 홍보활동을 위해 지도, 엽서, 스티커, 책자, 외교대사 티셔츠 등 다양한 홍보물품을 공동으로 제작해 외교대사와 외국인에게 지급한다.
글로벌 한국문화관광 외교대사는 1기부터 11기까지 약 5500여명의 대학생이 함께 했고 이날 선발한 12기는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 동안 활동한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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