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서 홍역 환자 사망, 보건국 공보담당 “많은 사람에 예방접종 하는 것 중요하다는 점 보여줘”
입력 2015-07-03 08:47 
미국서 홍역 환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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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홍역 환자 사망 충격

미국서 홍역 환자 사망, 보건국 공보담당 많은 사람에 예방접종 하는 것 중요하다는 점 보여줘”

미국서 홍역 환자 사망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끈다.

2일 미국 현지 매체는 워싱턴 주 보건당국은 클랠럼 카운티에 사는 20대 여성이 홍역으로 인한 폐렴으로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이 여성이 홍역에 감염됐다는 사실은 부검 이후에야 밝혀졌다.

이 여성은 여러 가지 질환을 앓고 있었고 면역체계를 억제하는 약을 먹고 있었으며, 홍역 감염에서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을 보이지 않았다.

역학조사 결과, 이 여성은 최근 클랠럼 카운티에서 홍역이 유행했을 때 이 지역 병원에서 감염 환자와 같은 공간에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질병관리본부(CDC)에 따르면 올해 미국에서는 24개 주와 워싱턴 D.C.에서 홍역 환자 178명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미국에서는 작년 말 캘리포니아 주 남부의 디즈니랜드에서 집단 감염이 시작된 후 홍역 환자가 급증했다.


워싱턴 주 보건국의 공보담당은 이 비극적 상황은 높은 수준의 집단 보호를 제공하려면 될 수 있는 대로 많은 사람에게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 준다”고 전했다.

그는 면역체계가 약화된 사람들은 홍역 예방접종을 받을 수 없고, 받는다고 하더라도 질병에 노출되면 면역 반응이 그리 좋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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