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한국 찾은 아놀드 슈왈제네거…"내 나이가 어때서"
입력 2015-07-02 19:40  | 수정 2015-07-03 07:56
【 앵커멘트 】
우리에겐 아주 친숙한 미국 영화배우, 바로 터미네이터의 주인공 아널드 슈워제네거인데요.
일흔을 바라보는 나이지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 뿐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작품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오택성 기자입니다.


【 기자 】
31년 전 '터미네이터' 1편에 출연해 엄청난 근육을 자랑했던 배우 아널드 슈워제네거.

일흔을 앞두고 한국을 찾은 슈워제네거는 얼굴을 덮은 주름은 늘었지만, 근육질 몸은 그때 그대로입니다.

이번 영화 속에서도 전성기 시절 못지않은 액션 연기를 선보인 그에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 뿐입니다.

▶ 인터뷰 : 아널드 슈워제네거 / 배우
- "와인이나 시가, 좋은 차 혹은 총도 오래될수록 더욱 멋있게 되는 경우가 있죠. (나이 들었다고) 쓸모없기보단 더 좋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젊은 시절, '신이 허락한 근육질 몸매'라는 찬사를 받은 보디빌더였던 그였기에 지금의 액션 연기가 가능하다는 설명.


지금도 하루에 1시간 이상 운동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에 재선되면서 8년 넘게 정치에도 몸담았던 슈워제네거.

자신의 트레이트 마크인 명대사로 앞으로의 끊임없는 활동을 예고했습니다.

▶ 인터뷰 : 아널드 슈워제네거 / 배우
- "서울뿐 아니라 전 세계에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많이 다니길 기대합니다. I'll be BACK"

MBN뉴스 오택성입니다.
[ 오택성 기자 / tesuo85@naver.com ]

영상취재: 변성중 기자
영상편집: 김경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