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산업은행,`초기벤처기업 투자유치 컨벤션`개최
입력 2015-07-02 18:56  | 수정 2015-07-03 07:39
KDB산업은행은 2일 다수의 초기벤처기업들과 전문 투자기관들이 참여하는'2015 초기벤처기업 투자유치 컨벤션'을 개최했다.
이번 컨벤션은 초기벤처 생태계 유관기관들과의 공조 하에 초기벤처기업의 개방형 투자유치채널을 직접 구축키 위해 마련된 것이다. 산업은행과 전문기관의 1∼2차 심사를 거친 최종 54개사가 컨벤션에 참여해 투자유치에 나섰다.
산업은행은 초기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유치 채널 구축을 위해 유관 전문기관들의 핵심역량을 결집, 일회성이 아닌 정례화된 개방형투자시스템 운영과 참여기업 데이터베이스(DB)화를 통한 정보공유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류희경 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은 인사말을 통해 "저성장 국면에 진입한 한국경제에 고용을 창출하고 활력을 되찾도록 하기 위해서는 성장 잠재력을 지닌 벤처기업 육성이 필수적"이라며 "이를 위해 초기벤처기업과 전문투자기관과의 유기적인 연결이 선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번 컨벤션이 창업 초기기업 자금조달을 위한 정기적인 채널로서 초기벤처기업 성장의 촉매제가 돼 창조경제 활성화와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 설명) 2일 열린 '2015 초기벤처 투자유치 컨벤션'에서 조승현 산업은행 벤처금융실장이 발표를 하고 있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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