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주택대출 금리 상승세 지속
입력 2007-08-01 06:22  | 수정 2007-08-01 09:08
최근 주택담보대출 수요가 둔화되고 있는데도 변동금리부 주택대출 금리의 상승세가 꺾일 줄 모르고 있습니다.
은행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의 주택대출 금리는 연 5.98~7.38%로 지난달 23일에 비해 0.04%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하나와 우리, 신한, 외환 등 다른 시중은행들의 주택대출 금리도 최소 5.99%에서 최고 7.69%로 같은 기간 0.01%~0.02%씩 올랐습니다.
이는 은행의 수신 부족으로 인해 양도성예금증서 CD 발행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주택대출 수요와 무관하게 서민들의 이자 부담이 늘어나는 것은 문제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