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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병 투병 고백한 에이브릴 라빈, 라임병 원인보니? '어쩌나'
입력 2015-07-02 09:23 
라임병 에이브릴 라빈/사진=MBN
라임병 투병 고백한 에이브릴 라빈, 라임병 원인보니? '어쩌나'

팝스타 에이브릴 라빈이 라임병 투병 생활 고백 후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에이브릴 라빈은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은 정말 좋은 날이네요. (회복을 바라는) 여러분의 기원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해요. 저는 느낄 수 있어요. 고마워요"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앞서 에이블릴 라빈은 미국 ABC의 한 방송에 출연해 라임병 투병 생활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당시 방송에서 에이브릴 라빈은 "의사들의 대처가 가장 날 힘들게 했다"며 "의사들은 정확한 병명도 모른 채 '만성피로증후군을 앓고있냐, 우울증을 앓고 있냐' 등 따위의 질문을 했다. 의사들은 명확한 치료법을 모르니 환자들이 이상하다고 생각할 뿐이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에이브릴 라빈은 치료를 받으며 절반 정도 완치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라임병은 곤충인 진드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나선형의 보렐리아균이 신체에 침범하여 여러 기관에 병을 일으키는 감염질환으로, 질병의 초기에는 발열, 두통, 피로감과 함께 특징적인 피부병변인 이동홍반이 나타납니다.

이동성 홍반은 특징적으로 황소 눈과 같이 가장자리는 붉고 가운데는 연한 모양을 나타내는 피부 증상입니다.

치료하지 않으면 수일에서 수주 뒤에 여러 장기로 균이 퍼지게 되고 뇌염, 말초신경염, 심근염, 부정맥과 근골격계 통증을 일으키며, 초기에 적절하게 항생제를 이용해서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형이 되어 치료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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