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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타’ 오정복 “간절함 갖고 집중했다”
입력 2015-07-01 22:34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전성민 기자] 한 타석 한 타석의 소중함을 아는 오정복(29·kt 위즈)이 결승타를 쳐냈다.
kt는 1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kt는 22승54패, SK는 35승36패1무가 됐다.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정한 오정복은 5타수 3안타(2루타 2개) 2타점을 기록했다.
그는 2경기 연속 결승타를 기록했다. 또한 3안타 경기는 2011년 6월1일 대전 한화전 이후 1491일 만에 처음이다.
결승타는 7회에 나왔다. 오정복은 1-1로 맞선 7회 1사 만루에서 문광은을 상대로 우익수 옆으로 빠져 나가는 2타점짜리 2루타를 쳐냈다.
경기 후 오정복은 경기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다. 2군 생활을 오래했기 때문에 경험이 부족하지만 간절함을 갖고 가진 것을 보여주려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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