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여름 스크린 점령한 '유해진과 오달수'
입력 2015-07-01 19:41  | 수정 2015-07-02 07:55
【 앵커멘트 】
요즘 극장에 가면 몇몇 배우들의 얼굴은 꼭 볼 수가 있습니다.
여름을 맞아 출연작들이 한꺼번에 개봉했기 때문인데요.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극비수사' 현장음)
유괴당한 아이를 살리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인간미 넘치는 도사부터

('소수의견' 현장음)
이혼전문 변호사지만 알고 보면 정의감 넘치는 인물이고,

('베테랑' 현장음)
냉철한 카리스마를 지닌 강한 남자까지, 유해진이 여러 작품에서 팔색조 연기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극비수사', '소수의견', 그리고 '베테랑'까지 요즘 영화는 웃음기를 싹 뺀 유해진이 등장합니다.

▶ 인터뷰 : 유해진 / 배우
- "('소수의견'이) 지금 개봉했기 때문에 '극비수사'의 도사 역할과 무겁게 연장선상에 있는 것 같은데 시점이 지금 같은 때 개봉을 해서 그런 거고요."

출연작 관객을 모두 모으면 1억 명이 넘어서 1억 배우라 불리는 오달수도 여름 스크린 강자로 통합니다.

'암살'에서는 하정우의 파트너로서 '베테랑'에서는 광역수사대 팀장으로서 감초 연기를 선보입니다.


▶ 인터뷰 : 오달수 / 배우
- "저는 (광역수사대) 팀장이니까 전화로 주로 하고 황정민 씨가 고생 많이 했죠. 원래 잡혀가야 할 캐릭터인데 잡아들이는 캐릭터니까 재밌었습니다."

흥행 보증 수표로 통하는 배우들의 연기가 올여름 무더위를 잠시 잊게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영상취재 : 변성중 기자·박정현 VJ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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