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독산동 말미사거리 우시장 일대… 39층 주상복합 조성
입력 2015-07-01 18:05 
금천구 독산2-1 특별계획구역 주상복합 신축사업 조감도 [출처: 서울시]

시흥대로와 독산역길이 만나는 서울 금천구 독산동 말미사거리 부근에 아파트와 오피스텔, 상업시설로 구성된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달 30일 ‘제15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은 내용이 담긴 금천구 독산2-1 특별계획구역 주상복합 신축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일 밝혔다.
건축위원회는 심의 과정에서 산역길 변으로 계획된 공개공지 면적 이외에 전체 대지면적의 21.8%에 해당하는 2080.2㎡를 공공시설로 제공해 주변 도로와 공원을 추가로 확보하고, 보도를 신설해 가로환경 개선 및 주민들의 보행편의를 유도했다고 설명했다.
신축사업 계획안에 따르면 이 단지는 3개동 지하 6층, 지상 37~39층 규모, 공동주택 432가구, 오피스텔 396실, 상업시설,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됐다. 착공은 오는 10월, 준공은 2018년 9월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인근에 개발 중인 군부대 이전부지 개발사업과 함께 낙후된 기존 지역(독산동 우시장)의 개발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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