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세계최고 현장체험 독려하는 구본무 회장
입력 2015-07-01 15:51 

LG는 1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글로벌챌린저 발대식을 개최했다. LG글로벌챌린저는 대학·대학원생들이 탐방 주제나 국가에 대한 제약 없이 세계 최고 수준의 현장을 체험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구본무 LG 회장은 열정과 용기가 꿈을 단단한 현실로 만든다”며 과거 상상했던 많은 것들이 빠르게 현실화 되고 있다. 이는 새로움을 추구하는 창의적인 생각과 이를 이루겠다는 강한 의지를 통해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존 틀을 넘어 세상을 보고 반드시 해내겠다는 열정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로 도전하라”며 그러다 보면 여러분의 꿈은 분명히 이상이 아닌 단단한 현실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구 회장을 비롯해 강유식 LG경영개발원 부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등 최고경영진과 인사담당 임원, 대학생 등 총 400여명이 참석했다.
LG는 인문사회·경제경영·자연과학·정보통신·공학·문화예술·글로벌 등 7개 분야에서 총 35개팀, 140명의 대학·대학원생을 선발했다. 이들은 여름방학 2주간에 걸쳐 23개국 정부기관·연구소·대학·기업·사회단체 등에서 탐방활동을 펼친다. LG는 항공료와 활동비를 지원한다. 탐방 후 보고서 심사를 통해 6개 수상팀 24명에게 입사자격(졸업예정자), 인턴자격(재학생)을 수여한다. 1995년 시작해 올해로 21년째를 맞은 LG글로벌챌린저는 총 690개팀, 2620명의 대원을 배출했다.
[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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