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소기업 CEO 80% “내수살리기 동참하겠다”
입력 2015-07-01 14:07 

중소기업 CEO 80% 이상이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내수경기를 살리는 데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일 최근 중소기업 CEO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80.5%가 내수살리기 캠페인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실천방법으로 온누리상품권 구매 등을 통한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42.2%), 청년 1명 추가 채용(26.1%), 임직원의 휴가사용 장려(21.7%) 등을 꼽았다.
올해 여름휴가 계획이 있다는 응답은 56%였고 이중 91%가 국내에서 여름휴가를 보내겠다고 응답했다. 여름휴가를 통한 휴식이 기업경영에 도움이 되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66.5%가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임직원의 적정한 여름휴가 기간은 3~4일(67%)과 5~6일(22.5%)이 가장 많았다.
정부의 내수살리기 방안으로는 메르스 보도 자제 및 퇴치 주력, 국산제품 이용 유도, 중소기업 위주 정책 활성화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김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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