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상의, 메르스 퇴치 앞장 의료진에 상품권 응원
입력 2015-07-01 10:47 
왼쪽에서부터 양만석 부산시의사회 회장, 구인회 부산시병원회 회장, 서병수 부산시장,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 송정석 부산상의 부회장, 박종수 부산상의 상근부회장

부산상공회의소가 중동호홉기증후군(메르스) 퇴치에 앞장선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해 상품권 5000만원 어치를 기증했다.
부산상의는 30일 오후 부산시청사 접견실에서 서병수 부산시장,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 양만석 부산시의사회장, 구인회 부산시병원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가졌다.
부산상의 재래시장 상품권 전달은 메르스 퇴치에 온 힘을 기울인 지역 의료인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하고 메르스로 인해 위축된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마련됐다. 재래시장 상품권은 부산상의 회장단이 따로 성금을 모아 구입한 것이다.
이 상품권은 메르스 퇴치에 앞장선 부산지역 안심병원, 선별진료소 운영 병원, 메르스 치료병원 등지에 우선 전달될 예정이다.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은 메르스로부터 부산을 지켜내고자 헌신한 지역 의료진의 투철한 사명감에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한다”며 이제 메르스의 공포를 떨쳐내고 일상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달식에 앞서 서병수 부산시장은 양만석 부산시 의사회장, 구인회 병원회장 등과 만나 노고를 격려하고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부산 = 박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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