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주식관련대출 점검 강화

증시 활황으로 주식매입자금 대출이 급증하면서 금융감독 당국이 주식관련대출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6월 말 현재 18개 저축은행의 주식매입자금 대출은 3천817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64% 증가했고, 7개 시중은행의 주식담보대출도 65% 증가했습니다.
감독당국은 주식관련 대출이 확대된 상황에서 주가가 폭락할 경우 경제전반에 충격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대출금의 유용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할 경우 대출 기준을 강화하는 방안도 마련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