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조남혁 의원 추정 시신 발견, 타살 흔적 발견無…경찰 “부검 의뢰 예정”
입력 2015-07-01 07:51 
조남혁 의원 추정 시신 발견, 타살 흔적 발견無…경찰 부검 의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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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혁 의원 추정 시신 발견, 동부간선도로 공사현상서 발견

조남혁 의원 추정 시신 발견, 타살 흔적 발견無…경찰 부검 의뢰 예정”

조남혁 의원 추정 시신 발견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경찰이 조남혁 경기도의원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경찰은 지난달 30일 오후 2시23분께 의정부시 장암동 동부간선도로 확장공사 현장 배수구에서 조남혁 의원의 시신을 수습했다.

이날 경찰 관계자는 "육안상 타살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정확한 사망 원인과 시점 등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남혁 의원의 부검은 1일 오전 고려대병원에서 실시될 계획이다.

한편 조 의원은 지난달 26일 의정부시청 소속 공무원들과 호원동의 한 음식점에서 저녁 식사와 술자리를 하고 자리를 뜬 뒤 행방이 묘연했다.

당시 음식점 직원은 한 언론 인터뷰에서 "건배도 하고 분위기는 좋았다"고 말했다.

조남혁 의원은 술값 20만 원을 지불 한 뒤 오후 9시 쯤 자전거를 둔 채 걸어서 귀갓길에 나섰다.


술에 취한 조 의원은 차로 5분 거리인 집을 한시간 동안 걸어서 갔다.

조남혁 의원은 본인의 아파트 정문 앞 CCTV에 마지막으로 찍힌 뒤 자취를 감췄다.

밤 10시 30분쯤 부인과 통화를 끝으로 연락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모님하고 통화를 할 때 이분이 '힘들다'고 말씀을 했다"고 전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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