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탄 테러로 사망, 이집트 검찰총장 갑작스러운 테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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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 테러로 사망, 사법부에 공격 선언한 뒤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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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이집트 검찰총장이 (현지시간) 호위차량에서 폭탄이 터져 숨지고 말았다. 이 소식은 이슬람국가의 국민들 모두를 충격에 빠지게 했다.

이번 폭발사고는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이집트 지부가 6명의 전사가 교수형을 당했다며 사법부에 대한 공격을 선언한 뒤 발생했다.

보안 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히샴 바라카트 이집트 검찰총장은 이날 오전 이집트 수도 카이로 외곽의 부촌인 헬리오폴리스 자택에서 시내 사무실로 출근하다가 사고를 당했다.

폭발은 바라카트 총장이 자택을 출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발생했다.

이 폭발로 바라카트 총장은 어깨와 가슴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경호원과 민간인 등 9명이 다쳤다.

이번 사고로 인근 차량 최소 5대가 완전히 파괴됐고 가게 진열장의 유리도 산산조각이 났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