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베스트 부실 인수 의혹을 사고 있는 강영원 전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지난 2009년 10월 캐나다 자원개발 회사 하베스트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부실 계열사인 노스아틀랜틱리파이닝, 날을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사들여 석유공사에 5천 5백억 원의 손실을 끼친 혐의로 강 전 사장을 구속했습니다.
자원외교 수사와 관련해 공기업 고위 관계자가 구속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법원은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영장 발부 이유를 밝혔습니다.
[ 서정표 / deep202@mbn.co.kr ]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지난 2009년 10월 캐나다 자원개발 회사 하베스트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부실 계열사인 노스아틀랜틱리파이닝, 날을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사들여 석유공사에 5천 5백억 원의 손실을 끼친 혐의로 강 전 사장을 구속했습니다.
자원외교 수사와 관련해 공기업 고위 관계자가 구속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법원은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영장 발부 이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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