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신기록 역도스타 김병찬, 생활고에 찌든 쓸쓸한 죽음 맞아
역도스타 김병찬이 자신의 집에서 홀로 숨진 채 발견 됐습니다.
30일 춘천 경찰서는 지난 26일 오후 7시 20분쯤 춘천시 후평동의 한 임대 아파트에서 김병찬이 숨져 있는 것을 이웃 주민 김모씨가 발견 해 경찰에 신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웃 주민 김모씨는 김병찬은 작은방 천장을 바라보며 누운 채 숨져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김병찬은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남자역도 90kg 급에서 당시 국내 1인자였던 이형근 선수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역도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1996년 불의의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되면서 역도를 그만두게 됐습니다.
김병찬은 이후 매월 52만원의 메달리스트 연금을 받아왔지만 그가 받은 연금은 보건복지부의 최저생계비 지급 기준인 49만 9288원 보다 3만원 가량 많아 최저생계비 지원을 받을 수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역도스타 김병찬이 자신의 집에서 홀로 숨진 채 발견 됐습니다.
30일 춘천 경찰서는 지난 26일 오후 7시 20분쯤 춘천시 후평동의 한 임대 아파트에서 김병찬이 숨져 있는 것을 이웃 주민 김모씨가 발견 해 경찰에 신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웃 주민 김모씨는 김병찬은 작은방 천장을 바라보며 누운 채 숨져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김병찬은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남자역도 90kg 급에서 당시 국내 1인자였던 이형근 선수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역도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1996년 불의의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되면서 역도를 그만두게 됐습니다.
김병찬은 이후 매월 52만원의 메달리스트 연금을 받아왔지만 그가 받은 연금은 보건복지부의 최저생계비 지급 기준인 49만 9288원 보다 3만원 가량 많아 최저생계비 지원을 받을 수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