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유비, 희소병 앓던 팬에게 400만원 사기 혐의
입력 2015-06-30 17:55 
고유비 / 사진= Mnet
고유비, 희소병 앓던 팬에게 400만원 사기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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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비, 대체 무슨 일?

고유비, 희소병 앓던 팬에게 400만원 사기 혐의

가수 고유비가 희소병을 앓고 있는 팬에게 사기를 친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30일 서울남부지방법원(판사 석준협)은 희소병을 앓고 있는 팬에게 사기를 친 고유비를 벌금 150만원에 처하기로 약식명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매체는 법조계의 말에 따르면 고유비는 이러한 법원의 판결에 정식재판을 청구하지 않고 혐의를 인정했다. 고유비는 벌금을 납부하지 않으면 10만원을 1일로 환산해 노역장 신세를 져야 한다”고 밝혔다.



고유비는 지난 3월 팬이었던 A씨로부터 2호에 걸쳐 총 400만원을 편취한 혐의로 피소됐다. 검찰 결과 고유비는 앨범 제작을 위해 A씨에게 300만원을 빌렸으며, 추가로 100만원을 더 빌렸다. 2012년 12월25일까지 변제하겠다고 밝혔으나, 피해자 A씨는 고유비가 돈을 갚기는커녕 뻔뻔한 태도와 폭언으로 일관했다”면서 팬 입장에서 더욱 충격을 받아 희소병이 악화됐고 다른 병까지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고유비는 SBS 드라마 ‘천년지애 OST ‘수호천사로 데뷔했다. 데뷔 14년차인 그는 결혼 축가 섭외 1순위로 불리며 활발한 가수 활동을 이어왔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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