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양재·우면동 R&D지구 특화 육성
입력 2015-06-30 17:10 
LG전자·LG화학 연구소에 더해 오는 9월 삼성전자 우면 연구개발(R&D)센터가 준공되는 서초구 양재동~우면동 일대가 R&D지구로 특화 육성된다.
지난달 30일 서울시는 서초구 양재동~우면동 150만㎡ 일대를 R&D 지구로 육성하기 위해 '양재·우면 R&D지구 육성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인근은 LG전자 우면연구소, KT 연구개발센터 등 다양한 기업 연구소가 모여 대·중소기업 R&D센터 270여 개가 밀집돼 있고 강남 도심 및 경부고속도로와 인접한 곳이다.
특히 시는 양재 IC 인근의 이용이 적은 유통업무 설비에 R&D 기능을 연계·활용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예비입찰을 마친 파이시티(한국화물터미널)는 서울시 물류기본계획상 수요 등을 감안해 물류와 R&D 기능을 조화시키는 방안을 검토한다.
이정화 서울시 도시계획과장은 "양재·우면지역 일대는 R&D 산업에의 잠재력뿐만 아니라 경부 축이 시작되는 서울의 관문이라 중요한 곳"이라고 말했다.
[이승윤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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