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오늘 국과수서 배 목사 시신 부검"

수원지검은 오늘(31일) 아프간 무장단체에 살해된 배형규 목사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오늘(31일) 오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부검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배 목사의 시신을 안양 샘안양병원으로 옮겨 1차 검시했으나 구체적 사인을 밝혀내지 못했습니다.
수원지검 국민수 2차장 검사는 검시가 끝난 뒤 유족이 '정부에 일임한다'며 동의했다면서,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