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연매협, 김우빈·고수 광고모델료 미지급 소송 '공동 대응'
입력 2015-06-30 16:2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고수, 김우빈 등이 광고 출연료를 제대로 정산하지 않은 광고모델 에이전시를 제소했다.
이번 광고 출연료 미지급 건은 특정 에이전시를 통한 악의적인 일로, 이례적으로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 차원에서 공동 대응이 진행 중이다.
연매협 내 특별기구 상벌조정윤리위원회는 지난해 3월, 해당 에이전시에 대해 불량 엔터테인먼트 사업자로 의결, 공지한 바 있다. 하지만 이 업체의 출연료 미지급이 반복적으로 진행되자 재차 이 에이전시와의 협업 금지를 의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우빈 측은 "법적 대응을 통해 출연료 지급 명령을 받았음에도 불구, 우리는 돈을 받지 못했다"면서 불가피한 대응임을 시사했다. 고수 측은 "최근 보도됐던 모델료 미지급 건으로 진상 조사 중 다른 배우들의 사례도 밝혀짐에 따라 연매협이 공동 대응을 해주는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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