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영화 ‘소수의견 주연배우들이 뽑은 명대사는 무엇일까.
30일 배급사 시네마서비스는 ‘소수의견의 주연배우 윤계상, 유해진, 김옥빈이 직접 선정한 놓치지 말아야 할 명대사를 공개했다.
◇나라면 절대 안 멈춥니다. 누군가 박살 날 때까지, 끝까지 갔을 겁니다”
‘소수의견에서 국선 변호사 윤진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윤계상이 직접 뽑은 명대사다. 검찰 쪽에 합의 의사를 밝힌 박재호(이경영 분)을 향해 만약 이 재판이 지더라고 1심에서 안되면 2심, 2심에서 안되면 3심, 헌법재판소까지 가셔야죠”라는 대사는 윤계상 스스로 나에게 가장 큰 의미가 있는 말이었고, ‘소수의견이 대중 분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형이 도와줄게, 밀어준다고 네 그 알량한 소송”
‘소수의견에서 국선 변호사인 윤진원과 함께 손잡고 사건의 공판 변론을 맡게 되는 이혼 전문 변호사 장대석으로 분한 그는 이 대사를 명대사로 꼽았다. 현실과 타협해 과거 드높았던 정의심은 한 구석에 박아둔 채 행정 소송은커녕 형사 소송 경험도 전무한 이혼 전문 변호사 후배로 인해 다시 한 번 과거의 자신을 찾는 장면인 것이다. 이에 대해 유해진은 지금도 잊혀 지지 않는 날이다. 실제로 윤계상이 술을 잘 못 먹는데 조금씩 먹고 촬영을 했던 날인데, 처음으로 속마음을 털어 놓고 얘기했다. 그 날이 생각나고 가장 기대되는 장면이다”라고 애정 어린 말을 전했다.
열혈 기자 공수경 역을 맡은 김옥빈은 기억에 남는 명대사로 이를 꼽았다. 그는 자신의 캐릭터 역할이 윤진원이 변호사로서 박재호의 무죄를 밝혀내는 것은 법정의 역할이지만, 그 법정 밖에서 모든 국민들이 알 권리가 있다고 생각했다”며 역할에 몰입할 수 있었던 진심을 밝혔다. 김옥빈은 열혈 기자 공수경의 진심 어린 태도를 그대로 이해하고자 했음을 전해, 영화 속 그의 리얼한 연기를 기대하게 했다.
한편, ‘소수의견은 강제철거 현장에서 일어난 두 젊은이의 죽음을 둘러싸고 대한민국 사상 최초 100원짜리 국가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변호인단과 검찰의 진실공방을 둘러싼 법정 드라마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30일 배급사 시네마서비스는 ‘소수의견의 주연배우 윤계상, 유해진, 김옥빈이 직접 선정한 놓치지 말아야 할 명대사를 공개했다.
◇나라면 절대 안 멈춥니다. 누군가 박살 날 때까지, 끝까지 갔을 겁니다”
‘소수의견에서 국선 변호사 윤진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윤계상이 직접 뽑은 명대사다. 검찰 쪽에 합의 의사를 밝힌 박재호(이경영 분)을 향해 만약 이 재판이 지더라고 1심에서 안되면 2심, 2심에서 안되면 3심, 헌법재판소까지 가셔야죠”라는 대사는 윤계상 스스로 나에게 가장 큰 의미가 있는 말이었고, ‘소수의견이 대중 분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소수의견에서 국선 변호사인 윤진원과 함께 손잡고 사건의 공판 변론을 맡게 되는 이혼 전문 변호사 장대석으로 분한 그는 이 대사를 명대사로 꼽았다. 현실과 타협해 과거 드높았던 정의심은 한 구석에 박아둔 채 행정 소송은커녕 형사 소송 경험도 전무한 이혼 전문 변호사 후배로 인해 다시 한 번 과거의 자신을 찾는 장면인 것이다. 이에 대해 유해진은 지금도 잊혀 지지 않는 날이다. 실제로 윤계상이 술을 잘 못 먹는데 조금씩 먹고 촬영을 했던 날인데, 처음으로 속마음을 털어 놓고 얘기했다. 그 날이 생각나고 가장 기대되는 장면이다”라고 애정 어린 말을 전했다.
사진=시네마서비스 제공
◇법률 용어 더럽게 어려워요…지들끼리만 알아들어”열혈 기자 공수경 역을 맡은 김옥빈은 기억에 남는 명대사로 이를 꼽았다. 그는 자신의 캐릭터 역할이 윤진원이 변호사로서 박재호의 무죄를 밝혀내는 것은 법정의 역할이지만, 그 법정 밖에서 모든 국민들이 알 권리가 있다고 생각했다”며 역할에 몰입할 수 있었던 진심을 밝혔다. 김옥빈은 열혈 기자 공수경의 진심 어린 태도를 그대로 이해하고자 했음을 전해, 영화 속 그의 리얼한 연기를 기대하게 했다.
한편, ‘소수의견은 강제철거 현장에서 일어난 두 젊은이의 죽음을 둘러싸고 대한민국 사상 최초 100원짜리 국가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변호인단과 검찰의 진실공방을 둘러싼 법정 드라마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