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멤버교체, G6 하차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G6가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29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 1주년 특집에서는 러시아 대표 벨랴코프 일리야, 벨기에 대표 줄리안 퀸타르트, 네팔 대표 수잔 샤키야, 프랑스 대표 로빈 데이아나, 일본 대표 테라다 타쿠야, 호주 대표 블레어 윌리엄스가 하차 소감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로빈은 끝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다 같이 볼거니까. 그냥 이 자리만 그리울 것 같다. 내게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다 같이 한 번 만났으면 좋겠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줄리안은 ‘비정상회담을 통해 벨기에를 알릴 수 있어 녹화하러 올 때마다 많은 자부심과 기쁨을 느꼈다. 이 자리가 그리울 거다. 이 자리만큼 속마음, 자국의 입장을 말할 수 있는 방송은 한국 방송 역사상 없었던 것 같다. 앞으로 더 잘 되길 바라고 어차피 다들 계속 볼테니까 자주 보고 다들 사랑한다”고 전했다.

수잔은 처음부터 팬으로서 즐겨봤던 사람인데 이걸 하면서 더 많은 꿈을 꾸게 된 것 같고 모두가 하나의 팀, 하나의 가족이란 생각 하면서 많은 걸 얻은 것 같다. 고맙고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일리야는 지난 6개월이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라고 할 수 있을 거 같다. 지금까지 한 경험 중 한 번도 안 해본 아주 재미있는 경험이 됐고 이 프로는 외국인에 대한 인식을 좀 더 친밀하게 보여주고 한국인과 외국인이 똑같다는 생각을 심어줬다. 앞으로 더 번창하고 더 좋은 콘텐츠가 되리라 믿고 바라겠다”고 밝혔다.
블레어는 1년 전 상상도 못할 기회였다. 출연하는 게 즐거웠고 호주의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좋았다”고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타쿠야는 :다른 형들과 다르게 아이돌 활동을 하면서 방송 활동을 먼저 시작했는데 고정으로 나간 건 처음이었다. 내가 도움을 많이 못 준 것 같아 아쉽기도 하고 많은 걸 얻을 수 있어 진짜 감사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