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은미, 일본 순회강연서 "억울한 종북몰이 당했다" 정부 비꼬기도…'발언보니?'
입력 2015-06-30 08:56 
신은미/사진=MBN
신은미, 일본 순회강연서 "억울한 종북몰이 당했다" 정부 비꼬기도…'발언보니?'

종북논란으로 올해 초 추방됐던 재미교포 신은미 씨가 또다시 북한에 들어갔습니다.

신 씨는 북한으로 가기 직전까지 일본에서 우리 정부를 비난하는 강연을 벌여 논란이 됐었는데요.

재미교포 신은미 씨가 SNS에 올린 글입니다.

지난 27일, 북한에 들어갔고 수양딸이 마중을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옥류관 냉면을 먹고 성당에 들러 미사를 본 사진도 올렸습니다.

신 씨는 앞서 지난 20일까지 일본 도쿄와 오사카 등지에서 순회강연을 벌이며, 자신이 억울한 종북몰이를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신 씨는 북한의 대동강 맥주가 그저 그렇더라고 말했어야 했는데 아주 맛있었다고 한 것이 문제가 됐다며 정부를 비꼬기도 했습니다.

신 씨가 또다시 논란을 일으키는 강연을 벌인 뒤 곧바로 북한을 찾아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립니다.

신 씨는 지난해 방북체험담을 다룬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가 종북시비에 휘말려 지난 1월 미국으로 강제 출국조치됐습니다.

당시 신 씨는 한국을 떠나며 당분간 활동 없이 미국에서 쉬겠다고 밝혔지만, 신 씨의 행보를 둘러싼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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