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아베 일본 총리가 최근 비공개 모임에서 중국과의 전쟁을 고려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는 3억 엔, 우리 돈으로 27억 원이면 해결이 된다는 악언을 했다고 일본 주간지가 보도했습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논란의 발언은 지난 21일 밤 도쿄의 한 중식당에서 가진 비공개 간담회.
언론인을 포함한 친목단체 간담회에서 아베 총리는 "안보법제 개편은 남중국해에서 중국을 상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일본 주간현대가 보도했습니다.
이것이 중국 매체를 통해 알려지면서 중국도 즉각 반응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보도 내용을 주시하고 있다"면서 "만약 보도가 사실이라면 일본은 명확하게 해명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습니다.
주간현대는 아베 총리가 한국을 향해서도 악언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위안부 문제는 3억 엔 우리 돈으로 27억 원이면 모두 해결할 수 있다"며 "그러나 이건 돈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간현대가 전한 민감한 발언들은 비공개 발언이었다는 점에서 보도의 신빙성 자체에 의문이 제기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영상편집 : 최지훈
아베 일본 총리가 최근 비공개 모임에서 중국과의 전쟁을 고려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는 3억 엔, 우리 돈으로 27억 원이면 해결이 된다는 악언을 했다고 일본 주간지가 보도했습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논란의 발언은 지난 21일 밤 도쿄의 한 중식당에서 가진 비공개 간담회.
언론인을 포함한 친목단체 간담회에서 아베 총리는 "안보법제 개편은 남중국해에서 중국을 상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일본 주간현대가 보도했습니다.
이것이 중국 매체를 통해 알려지면서 중국도 즉각 반응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보도 내용을 주시하고 있다"면서 "만약 보도가 사실이라면 일본은 명확하게 해명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습니다.
주간현대는 아베 총리가 한국을 향해서도 악언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위안부 문제는 3억 엔 우리 돈으로 27억 원이면 모두 해결할 수 있다"며 "그러나 이건 돈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간현대가 전한 민감한 발언들은 비공개 발언이었다는 점에서 보도의 신빙성 자체에 의문이 제기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영상편집 : 최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