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 침구업체에서 큰불…9억 6천만 원 피해
입력 2015-06-30 06:50  | 수정 2015-06-30 07:25
【 앵커멘트 】
어제저녁 대구 검단공단에 있는 한 침구업체에서 큰불이 나 1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건물이 모두 타 수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안보람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건물 전체가 시뻘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소방관들은 쉴 새 없이 물을 뿌립니다.

▶ 인터뷰 : 양광석 / 인근 주민
- "2층, 3층이 상당히 크게 연기도 엄청나게 많이 나고…."

대구 검단공단의 한 침구업체에서 불이 난 건 어제저녁 7시 10분쯤.

직원들이 모두 퇴근한 뒤라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불이 꺼지기까지는 1시간 20분이 걸렸고, 그 사이 건물이 모두 타 9억 6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 인터뷰 : 이승재 / 대구 북부소방서 소방경
- "샌드위치 패널 구조로서 안에 가연성 내장재, 가구, 이불이 있었기 때문에 연소가 확대된 것으로…."

승용차 한 대가 모두 타버린 채 연기를 내뿜습니다.

어젯밤 11시 20분쯤, 제주도 서귀포시의 한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LPG 승용차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경찰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차 주인인 30대 남성을 찾고 있습니다.

서울 송파구에서는 어제저녁 6시쯤 20m 높이의 공사장 가림막이 쓰러질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돼, 근처 도로가 한 시간 넘게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MBN뉴스 안보람입니다.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
영상편집 : 박기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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