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미터법 사용, 계도 위주로 추진
입력 2007-07-31 08:27  | 수정 2007-07-31 08:27
오랜 관행인 평, 돈 등 기존의 계량단위를 미터법으로 바꾸는 작업을 진행 중인 정부가 과태료 등 강제조치를 줄이고 계도위주의 정책을 펴기로 했습니다.
법정 계량단위 정착의 단속업무를 맡고 있는 지자체들의 조사결과 단속대상의 75%는 법정 계량단위로 전환했지만, 변화에 대해서는 61%만 긍정적인 입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한 한국갤럽의 조사에서도 일반국민의 54%가 전환에 동의하면서도, 56%가 사용하기에 불편하다며 강제단속보다 계도가 선행돼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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