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인질사태 신중 대응"...석방 촉구
입력 2007-07-31 03:27  | 수정 2007-07-31 03:27
미 국무부는 아프가니스탄 한국인 인질 사태에 대한 신중한 대응 방침을 거듭 밝히면서 인질들의 즉각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톰 케이시 국무부 부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인질들의 가족이나 한국 정부 모두에게 지금은 분명히 힘겨운 시간"이라며 한국 정부의 인질 구출 노력을 지지한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케이시 부대변인은 그러나 "우리는 이 문제 논의에 있어서 아주 신중하고자 한다"면서 아프간 한국인 인질들이 즉각 석방돼 가족들에게 돌아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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