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무한도전` 측, "스포일러 취지 퇴색될까 우려.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요!"
입력 2015-06-29 15:1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MBC '무한도전' 측이 '2015 무한도전 가요제 가면무도회' 관련 스포일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최근 인터넷 게시판에는 '무한도전' 스태프가 올린 정보라는 설명과 함께 '무한도전' 가요제 관련 스포일러성 게시물이 올라왔다.
무한도전 가요제 녹화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빅뱅의 지드래곤과 태양, 아이유 외에 윤상과 박진영, 자이언티가 합류했다는 것. 이들이 '무한도전' 멤버들과 어떻게 짝을 이뤄 경연을 펼친다는 스포일러성 글도 함께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대해 '무한도전' CP이자 예능 부국장인 김구산 부국장은 6월29일 오전, 한 매체를 통해 "출연자에 대해 아무 것도 말씀드릴 수 없고, 알아도 (기사를)쓰지 말아달라고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가요제는 MBC '일밤-복면가왕' 콘셉트로 진행된다. 오는 7월4일에 방송될 내용은 출연자를 한 명 한 명 맞추는 콘셉트로 녹화된 상황이다. 그간 그래왔지만 이번 가요제 참가자에 대해서는 더욱 아무 것도 대답할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무한도전' 가요제 특집은 2007년 강변북로 가요제 이후 올림픽대로 가요제,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자유로 가요제 등 제작진과 멤버들이 격년으로 선보이고 있는 정기 프로젝트이다. 올해는 방송 10주년을 맞은 '무한도전'이 5대 기획 중 하나로 선보일 예정이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무한도전 가요제에 대해 누리꾼들은 무한도전 가요제, 올해도 기대합니다” 무한도전 가요제, 제발 스포 하지말자” 무한도전 가요제, 올해 역대급일듯??” 무한도전 가요제, 올 여름도 신이 나겠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