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류
"한국 정부-경제계, 정책 이견 노출"
입력 2007-07-31 00:27  | 수정 2007-07-31 00:27
한국 정부와 경제계 지도자들이 외국자본에 대해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이는 경제정책을 두고 새롭게 나타나고 있는 분열상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이 저널은 노무현 대통령이 최근 금융허브 구축과 외국자본 유치 필요성에 대해 역설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한 대형은행의 최고 경영자가 자기 은행에 대한 외국투자가 제한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면서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저널은 외국자본에 대한 정부와 경제계의 시각차가 경제정책에 대한 분열상은 물론 반외자 정서를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이같은 불협화음이 외국자본가들에게는 한국시장의 불확실성으로 보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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