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희망세상21 산악회' 회장 영장 재청구
입력 2007-07-30 23:32  | 수정 2007-07-30 23:32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선거운동을 위한 사조직으로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경선 후보의 외곽 후원조직인 '희망세상21 산악회'를 결성한 혐의로 김모 회장과 권모 사무총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습니다.
검찰은 앞서 이 산악회가 '사조직'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김 회장 등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증거자료가 충분히 확보돼 있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고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기도 어렵다며 기각했습니다.
검찰은 영장을 재청구하면서 이 조직의 설립이나 운영과 관련해 추가 수사가 필요하고 증거 인멸이나 도주의 우려가 있다는 점을 보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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