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거취 문제, 오후 3시 최고위원회의 비공개로 열어…긴장감 감돌아

유승민 거취 문제, 오후 3시 최고위원회의 비공개로 열어…긴장감 감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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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거취 문제, 관심 집중

유승민 거취 문제, 오후 3시 최고위원회의 비공개로 열어…긴장감 감돌아

새누리당은 오늘(29일) 오후 3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비공개로 열어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한다고 알려졌다.

이번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 이후 친박계로부터 거센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유 원내대표의 거취 문제가 집중 논의될 전망이다.

사실상 이번 국회법 개정안 사태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친박계 최고위원인 서청원, 이정현 의원은 일정상의 이유로 오늘 오전 평택에서 열리는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지 않아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한편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7~28일 이틀간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친박계의 유 원내대표사퇴 주장에 대해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58.5%로 집계됐다.

반면 '공감한다'는 대답은 32.9%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 문제에 대한 질문에서도 '원내대표직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53.8%로 '사퇴해야 한다'는 응답(38.4%)을 크게 앞섰다.

/온라인 뉴스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