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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만에 승리 한현희 “그 동안 많이 힘들었다”
입력 2015-06-28 20:04 
넥센 히어로즈 한현희.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안준철 기자] 한달만에 기분 좋은 승리였다. 넥센 히어로즈 한현희(22)가 시즌 7승 고지에 오르며 팀 연승을 이끌었다.
한현희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6이닝 6피안타 6탈삼진 2사사구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7승3패를 기록했다. 투구수는 95개. 최고구속은 148km였다. 이날 넥센은 한현희의 호투를 발판삼아 7-1로 승리하며 연승행진에 나서며 40승 고지(40승32패)에 올라섰다.
경기 후 그 동안 많이 힘들었다”며 아무 생각없이 스트라이크 던진다는 생각으로 던졌다. 그동안 안 풀리다보니 감독님 코치님, 선배들의 조언이 너무 감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초반에 점수 많이 얻다보니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 스트라이크 비율 높은 것은 만족스럽지만 폭투로 실점한 부분은 아쉽다”고 덧붙였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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