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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축제’ 서울광장서 거리행진 연다…‘어떻게 진행될까?’
입력 2015-06-28 16:42 
성소수자들의 축제인 퀴어축제 퍼레이드가 서울광장 일대에서 진행 중이다.
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는 28일 오전 11시부터 서울광장에서 제16회 퀴어문화축제 퍼레이드 '사랑하라, 저항하라, 퀴어레볼루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참가자들은 오후 6시 서울광장을 출발해 을지로, 퇴계로, 소공로 일대를 거쳐 서울광장으로 되돌아오는 행진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미국 연방대법원이 지난 26일(현지시간) 50개 주 전역에 걸쳐 동성결혼을 합법화하는 결정을 내리면서 이번 퍼레이드 역시 한껏 고무된 분위기 속에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퀴어문화축제 강명진 조직위원장은 서울광장에서 퀴어문화축제 퍼레이드를 진행하기까지 어려운 상황이 많았지만, 성공적으로 퍼레이드를 진행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퍼레이드는 서울광장에서 진행돼 퀴어문화축제가 시민 모두와 함께 즐기는 축제로 한 발짝 더 나아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퀴어축제 많이 생소해”, 미국 동성결혼 합법 판결, 한국 퀴어축제 영향?”, 퀴어축제 어떤지 궁금하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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