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진욱, 완벽한 남사친 연기 '역시 믿고보는 로코킹'
입력 2015-06-28 16:07 
이진욱/사진=SBS
이진욱, 완벽한 남사친 연기 '역시 믿고보는 로코킹'


SBS 주말 특별기획 '너를 사랑한 시간'의 배우 이진욱이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 끝판왕'에 올라 여심을 사로잡았습니다.

이진욱은 지난 27일 첫방송한 '너를 사랑한 시간'에서 주인공 '최원'을 연기했습니다.

학창시절부터 여학생들의 인기 넘버원으로 자리매김할 만큼 완벽한 외모에, 항공사 7년 차의 '부사무장'이라는 번듯한 직함까지 갖춘 데다 주위 사람들을 위할 줄 아는 의리 있는 모습으로 안방 여심을 설레게 한 것입니다.

특히, 진상 승객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후배 소은(추수현 분)을 센스 있는 대처로 구해주는가 하면, 하나(하지원)의 전 남자 친구 호준(최정원 분)의 결혼식장에 새 남자 친구인 척 동행, 주먹을 날리며 화끈한 복수를 하는 장면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통쾌함까지 들게 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진욱의 물오른 연기력 또한 눈길을 끌었습니다다. 능청스러우면서도 개구진 모습으로 영락없는 17살의 최원을 연기하다가도 어느새 성숙한 남성미가 물씬 풍기는 34살의 최원의 모습을 그려내며 깊어진 연기 내공을 과시했습니다.

한편, 빗속에서 하나를 향해 "내가 널 사랑하는 일은 없을 거야"라고 읊조리는 원이의 모습으로 극이 마무리 되며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자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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